작성자강기화
등록일2021-07-09
긴 시간 동안 수영장 여자 탈의실 오후 청소를 맡아오신 여사님을 칭찬 해드렸어야 하는데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7월 1일자로 다른 분이 와계셔서 물어보니 그만 두셨다하여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도 못했고,
또 바쁘다는 핑계로 여기저기 여사님 일거리만 만들고 다니고, 때론 마감 시간 넘어서 까지
탈의실에서 나가지 않아도 웃으며 잘가라고 인사해주시던 분이셨는데 미안하단 말도 제때에 하지 못해서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손님 한분한분 그냥 보고 넘기지 않고 기억해주시고..
짜증한번 내는일 없이 묵묵히 , 꼼꼼하게 일하시던 분이셨는데..
직장생활에 지친 저에게 힘이되기도 하고, 또한 본받을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혹시 어디가 아프셔서 그만두신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어디에 계시든 늘 그모습 변치 않으실거라 믿고
건강하시고 ,그동안 여사님께서 쌓아온 덕이 축복이 되길 기원 합니다.
감사했어요~.